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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부패한 채 발견된 시신…고독사 뒤에 오는 것들
고독사. 홀로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음에 이르러 오랫동안 시신이 방치된 경우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물론 ‘고독’이 사망원인은 아닙니다. 고독사 역시 공식적인 법률·행정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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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온돌방]"무연고 노인 900여명 장례 손수 치렀죠" 손문권 이일성로원 대표
배너를 클릭하면 '복지온돌방 36.5'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1960년 65세 이상 노인은 총인구의 2.9%에 불과했다(행정안전부). 전쟁 후 가난하고 집 없는 노인들 길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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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독사 왜 잦나…70대 기초수급자 또 고독사
지난 6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지병 등으로 숨진 뒤 4개월 만에 발견된윤모(613)씨의 약봉지. 고독사는 지병이 있는 1인 가구에 많이 일어난다 송봉근 기자부산에서 또 고독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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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무료급식소, 홀로 사는 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 전해
독거노인과 빈곤노인을 위해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가 거동이 불편해 급식소까지 오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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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고령화 마을 소멸, 저출산만큼 급한 과제
정종훈 사회1부 기자“이렇게 와서 말만 나눠도 고맙죠. 외지에서 누가 왔다 가면 몹시 기분 좋고요.”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김경렬(87) 할머니는 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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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유곡리 “109명 중 넷 빼고 노인, 동네 사라질까 걱정”
━ 인구 5000만 지키자 급속한 고령화는 시골 마을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의 어린이놀이터는 잡초만 무성하다. [정종훈 기자]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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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방소멸 막아라’ 총리 직속기구 … 독거노인집 쓰레기 치워주는 서비스도
━ 인구 5000만 지키자 국민 4명 중 1명(26.7%·2015년).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의 노인 비율이다. 일본은 고령화 문제도 한국보다 10~20년 앞서 겪었다.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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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극심한 고령화 먼저 겪은 일본, '이것' 서둘렀다
국민 4명 중 1명(26.7%·2015년). 세계 최고 수준인 일본의 노인 비율이다. 일본은 고령화 문제도 한국보다 10~20년 앞서 겪었다. 비슷한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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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르뽀] '고령화 1위' 마을 가보니..."마을에 네명 빼고 전부 노인, 동네 사라질까 걱정"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주민등록인구가 109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에 가수 싸이의 노래 '연예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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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20명 고독사…부산시, 노인 700명 투입해 고독사 막는다
부산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이달 하순부터 노인 700명을 1인가구 순찰 등에 투입한다. 사진은 지난 6월 19일 동구 초량동에서 고독사해 4개월만에 발견된 윤모(61)씨의 약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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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나들이 돕고 말동무 해주고 … 홀로 사는 노인들 찾아가는 ‘친구들’
부산 수영구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을 찾아 함께 짜장면을 나눠먹고 있다. [사진 부산 수영구] “이리 더운데 왜 나와 있습니꺼.” “지난주에 오늘 온다 안 했나. 언제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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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고독사 … 한 해 사망 1700명 중 46%가 4050
지난 6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지병 등으로 숨진 뒤 4개월만에 발견된 윤모(61)씨의 약봉지. [송봉근 기자] 지난 4일 오후 4시 18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작은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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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가리지 않는 고독사…부산 한달 새 5건
사하경찰서 부산에서 혼자 살던 40대 남성이 숨진 지 보름 만에 발견됐다. 5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18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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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장장 모자라 ‘시신호텔’서 대기…장례 비용은 10분의 1 수준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운영 중인 시신호텔 '소소'의 내부 모습. [사진 소소 홈페이지] “죽어서도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 신세다.”일본에서 만성적인 화장시설 부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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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거리 두 원룸 속 ‘고독사’ … 3개월 넘도록 아무도 몰랐다
“윤모(61)씨가 두 달째 전화를 안 받으시네요. 몸이 좀 나아져서 일 나가신다더니…. 퇴근시간에 한 번 윤씨 집에 다녀오겠심더.” 부산 동구청에서 복지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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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거리 두 원룸 속 고독사 …3개월 넘도록 아무도 몰랐다.
“윤모(61) 씨가 두 달째 전화를 안 받으시네요. 몸이 좀 나아지셔서 일 나가신다더니…. 퇴근시간에 한번 윤씨 집에 다녀오겠심더.” 부산 동구청에서 복지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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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1인 가구 겨냥한 로봇 친구, 알림 서비스 뜬다
━ 다가오는 ‘혼밥 어르신’ 시대 경기도 수원시 노인복지관에서 로봇 교사인 실벗이 수업을 하고 있다. 실벗이 퀴즈를 내거나 실벗을 따라 움직이는 놀이 수업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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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왕진·가정간호 확대 … 병원 임종 절반으로 줄이자
━ 고령화 시대 ‘웰다잉’ 늘리려면 지난 18일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중증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우상조 기자]목에서 나는 그르렁거리는 소리, 가래 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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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구두미화원의 유산 조회 가능해 진다
자료: 중앙일보 30년 넘게 구두미화원으로 일해온 김모(57)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고아로 자란 김씨에게는 가족도 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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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실버타운 너무 비싸 … 서러운 일본 노인들
유명 부동산 회사를 퇴직해 요코하마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나카야마 사부로(75)는 주택형 노인홈 입주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자신이 여생을 마친 뒤 홀로 남을 부인이 노쇠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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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시작한 노후대비가 의료파산 막는다
유명 부동산 회사를 퇴직해 요코하마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나카야마 사부로(75)는 주택형 노인홈 입주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자신이 여생을 마친 뒤 홀로 남을 부인이 노쇠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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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온도, 독거노인 상태 감지 … 농업부터 생활까지 4차 산업혁명 ‘성큼’
지난 11일 오후 5시쯤 농촌 지역인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1리 버스정류장. 버스 이용정보가 전광판에 자세히 안내되는 지능형 정류장이다. 비를 피할 수 있게 돼 있고 벤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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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내놓지 않게 하고, 상담 바우처 나눠주고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소라슈퍼 주인 이종선씨가 구청이 준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스티커를 가게 문에 붙이고 있다. 송파구청이 지정한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20곳은 번개탄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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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반퇴의 정석(45) 일본 휩쓸고 한국 덮치는 의료파산 쓰나미
[일러스트: 강일구]서울에 사는 회사원 윤모(59)씨는 주말마다 지방에 있는 요양시설을 찾아간다. 거동하지 못하는 아버지(92)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평소 정정하던 아